• “경험과 지혜가 깊은 황은정 선생님 감사합니다”
  • 입력날짜 2025-09-23 09: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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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미래는 더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윤영선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윤영선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윤영선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김나영 예님어린이집 원장의 릴레이 추천으로 황은정
행복한영이어린이집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365일, 24시간 아이들 곁을 지키며,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주는 행복한영이어린이집 황은정 선생님 감사합니다.

1996년, 유흥가 골목 한편에 문을 연 행복한영이어린이집에서 개원 교사로 첫발을 내딛으신 황은정 선생님은 밤샘 일을 하는 어머니 곁에서 웅크린 채 잠들어 있던 한 아이를 보며 ‘24시간 보육’이라는 쉽지 않은 길을 주저 없이 선택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가정의 온기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집을 열어 함께 시간을 보내던 ‘베개의 날’ 행사, 영유아에서 방과 후 아이들까지 늘 든든히 지켜주신 선생님은 현재 장애통합반 교사로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장애아동을 바라보는 눈빛 속에는 ‘다름이 아닌, 소중한 존재’라는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각기 다른 모습을 존중하며 개별적인 계획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늘 배우는 자세로 아이들을 지원해 주시는, 경험과 지혜가 깊은 교사입니다.

특히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장애학습공동체의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양보와 나눔을 배우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도록 이끌어 주신 황은정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황은정 선생님의 보육의 길은 어느덧 30년을 넘어,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행동의 힘이 크고 힘이 세어 다루기 어렵다는 이유로 입소조차 주저하던 한 영아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4년 동안 품어내어 졸업까지 이끌어주신 일화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었습니다.

아이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가능성을 믿고 존중하며 걸어오신 선생님의 한결같은 발자취는“아이들을 위한 일입니다.” 황은정 선생님, 그 헌신과 사랑이 있기에 보육 현장은 더욱 빛나고, 아이들의 미래는 더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황은정 선생님, 아이들을 위한 열정과 따뜻한 마음, 헌신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윤영선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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