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드타운을 아십니까?
  • 입력날짜 2024-10-08 0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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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진 문래동 찐 주민이 원우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본부 전 수석본부장의 추천을 받아 미드타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미드타운(MYYD TWON)은 M(문래동), Y(영등포동), Y(양평동), D(당산동)를 아우르는 지역 카페로 2006년 2월 11일 네이버 카페 앱(포털 검색창)에 개설되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동네 주민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정보 공유 및 일상의 희로애락을 나누는 글 작성과 매년 새롭게 구성되는 자원봉사 스태프를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영등포구 내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과 비록 온라인상이지만,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해주는 미드카페와 든든하게 카페를 지켜주고 계시는 운영진분들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영등포시대 전마전을 통해 영등포구 내 주민에게 많은 도움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해주는 미드카페와 이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운영진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없었던 미혼 당시에는 동네 구석구석 찐 주민들만 아는 작지만, 소중한 맛집 정보를 나누었고 늦은 결혼과 출산으로 이미 학부모가 된 친구들에게서는 얻을 수 없었던 육아 행정 정보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새벽에 갑자기 고열이 치솟는 아이를 붙들고 벌벌 떨고 있을 때 미드카페에 도움을 요청하면 즉각적이고 정확한 응급실과 병원 정보, 해열의 경험을 알려주면서 초보 엄마의 우왕좌왕하는 마음마저 보듬어주었습니다. 저는 따뜻한 공감의 댓글들을 보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보행자, 특히 아이들이 통행에 위험한 상황을 공유하며 힘을 합쳐 구청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생활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된 점 역시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예의 없음과 인신공격 등 눈살 찌푸려지는 일 하나 없이 서로 진심을 담아 소통할 수 있게 미드타운 카페를 운영 해주는 스태프분들에게 얼마나 감사함을 느끼는지 모릅니다.

심지어 본업을 하는 와중에 개인 시간 쪼개가면서 많은 회원 수의 카페 일을 하는 거니까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는 우리 미드타운(MYYD TWON)과 이름도 얼굴도 모르고 오직 닉네임(애칭)만 알고 있지만 모든 미드회원 여러분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 듬뿍 전해드립니다. 미드는 사랑입니다~!!


영등포시대 217호(24년 10월 8일 발행/배포)

문래동 찐 주민 김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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