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중한 인연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입력날짜 2024-05-28 08: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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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공간상현 대표가 미디어공작소 대표 Artist 손경대 대표의 릴레이 추천으로 문래동에서 함께했던 ‘피스오브피스’ 팀원들에게 인사를 전합니다.


문래동에서 활동하며 만난 소중한 인연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어느 날 저녁을 초대받아 이곳에 오게 되었고, 낯선 곳의 저녁 한 끼가 문래동에서 활동하게 된 첫걸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덧 4년을 있게 되었고, 그동안 정말 많은 분을 뵙고,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함께했던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보려고 합니다!

‘피스오브피스(piece fo peace)’팀원에게
‘피스오브피스’는 퇴사하고 혼자 걸어가고 있던 나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습니다. 여러분이 없었으면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겠느냐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7명이 모여 소소한 것을 시작으로 큰 것까지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예술가, 기획자, 독립출판, 디자이너, 인테리어, 퍼포먼스, 전문 MC가 모인 우리의 그룹은 정말이지 아름다웠고, 독특했고, 재미있었고, 추억이었고, 낭만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다른 우리들은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이해시키기 위해 크고 작은 일들을 많이 겪었습니다.

우리는 그때마다 대화를 계속해 갔고, 공감하기 위해 어디론가 여행을 가기도 했고, 같이 저녁을 만들어 먹으면서 웃고 떠들었습니다. 그 순간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행복했고, 재미있었습니다. 퇴사하고 새로운 삶을 계획하던 나에게 ‘피스오브피스’는 정말 은인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때 함께했던 시간과 추억들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그 기억이 이제는 낭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함께해 줘서 감사하고, 서로의 추억이 되어줘서 감사합니다. 비록 지금은 서로 다른 곳에서 각자의 일을 하고 있지만, 저는 우리를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7개의 피스가 언젠가 다시 뭉쳐 그때처럼 옥상에서 별을 보며 맥주를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며 웃고 떠드는 날을 기다립니다.

7개의 피스 정말 고생했고, 감사했습니다. 또 모여 신나게 놀아보시죠!

박상현(공간상현 대표) 드림
 

박상현(공간상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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