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수영·아쿠아로빅 강좌 구민 우선 추첨제 시행
  • 입력날짜 2025-11-18 17: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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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 이사장 “더 안전하고 편리한 스포츠센터 운영” 강조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신길책마루문화센터는 2025년 12월 수영과 아쿠아로빅 강좌 구민 우선 추첨제를 시행한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12월 추첨에서 선정된 회원들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수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등록 방법은 기존과 같다”라고 밝혔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인기 종목인 아쿠아로빅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다만 등록 방식이 변경된다.

기존에는 대기자 유효기간 종료 후 신규 회원 등록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26년부터는 신규 등록 기간이 별도로 운영되지 않는다. 2025년 12월 추첨에 참여한 회원만 이용할 수 있으며, 대기자는 6개월간 대기 순번이 유지되고, 운영 기간 중 잔여 자리가 발생할 때만 등록할 수 있다.

이번 추첨제는 구민이 더욱 공정하게 참여하고, 이용 기회의 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다. 특히 아쿠아로빅은 과도한 현장 대기와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록 방식을 조정했다.

김형성 이사장은 “신길책마루문화센터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증가시키고 이번 등록 방법 변경을 통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스포츠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 헬스장 회원 14명을 대상으로 응급 안전교육을 시행했다./이미지=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제공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 헬스장 회원 14명을 대상으로 응급 안전교육을 시행했다./이미지=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제공
한편,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11월, 헬스장 회원 14명을 대상으로 응급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회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실습 등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시행한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비상벨의 실제 위치와 작동 절차와 같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센터 내 소화기 비치 구역 안내, 초기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 대피 동선 확인 등 생활안전과 직결된 항목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단계별 실습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누구나 즉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회원들은 교육 후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의 안전시설을 직접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종목별·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을 추가 도입해 안전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형성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생활 속 안전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라며 “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도록 응급·안전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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