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소비쿠폰 구비 확보·지역 민생경제 회복 사업 반영
영등포구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필요한 구비 확보와 민생경제 위기 신속 대응을 위해 116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3차 추경안의 총 규모는 국·시비 포함 1조 882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 765억원의 약 1.1%인총 116억 원을 증액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주요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민생경제 회복과 일자리 지원 등에 총 112억원을 투입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100억원 ▲동행일자리 사업 확대 5억원 ▲보훈예우수당 지원 확대 4억원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소비쿠폰 예산은 민선8기 동안 적립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 일부를 활용해 구비 재원을 마련했다.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총 15억원을 배정했다. ▲도림고가차도 하부 그린아트길 조성 5억원 ▲빗물받이 및 하수관로 등 준설 5억원 ▲양평유수지 사계절 꽃밭 조성 및 빗물관리시설 확충 2억원 ▲자전거 보관대 및 클린하우스 정비에 1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구민 편의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9억원을 편성했다. ▲체육 동호회 활동 및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2억원 ▲지역 문화예술단체 활동 및 문화행사 지원 확대 2억원 ▲제2회 영등포 겨울축제 개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확대 1억원 등이다. 이 밖에 풍수해 지진대비 보험금 및 주민등록증 발급비 1억원 등을 추가 편성했다. 3차 추경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전날(25일) 영등포구의회 제2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번 추경안은 민생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희망의 불씨이자, 우리 영등포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입니다”라며 “구의회에서 추경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속도감 있게 집행해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redkims64@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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