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향 시의원, “다자녀 혜택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입력날짜 2024-10-23 08: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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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상나라, 다자녀 기준 완화 이후 입장객 6배 증가
▲김지향 시의원
▲김지향 시의원
서울상상나라 이용객이 두 자녀 가족의 입장료 무료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총 40만 2,277명, 다자녀 이용객은 7만 7,30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자녀 기준 완화(3명→2명) 제도 시행 전인 전년도 같은 기간(22년 4월~23년 3월) 다자녀 이용객(1만 2,709명) 대비 6배(508.2%)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지향 의원이 10월 22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상상나라 입장객 현황 및 주차장 이용 현황’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서울상상나라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하며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어린이박물관이다.
 
서울상상나라 입장객이 이용하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주차장 이용 차량도 2022년 3만 9,574대에서 15.4% 증가하여 2023년에는 4만 5,687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다자녀 입장객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3월 다자녀 혜택을 3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김지향 의원이 발의한 ▲서울상상나라 운영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등 5건의 개정안이 시행된 결과다.

김지향 의원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정책발굴과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한 실효성 높은 다자녀 혜택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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