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9일부터 선유고가 차도 전면 통제
  • 입력날짜 2022-04-25 15: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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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입구가 달라지고 있어요~
▲경인고속도로 입구 사거리 4월 25일 현재 모습 Ⓒ영등포시대
▲경인고속도로 입구 사거리 4월 25일 현재 모습 Ⓒ영등포시대
선유고가 차로 일부 구간이 철거되면서 교통체계에 변화가 생긴다. 5월 19일부터 인천에서 양화대교와 국회대로 방면의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는 그것이다.

2021년 12월 9일 0시2월 9일 0시, 목동에서 여의도 방면의 차량 통제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던 선유고가 차도 철거에 속도가 붙으면서 생기는 변화다. 대신 일반도로에서 직진과 좌회전을 동시에 허용한다.

4월 25일 오전 현장에서 만난 관계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경인고속도로 입구 사거리 구간은 철거가 부분적으로 완료됐다. 인천 방향에서 영등포구청 방향으로 직진하면 왼쪽에 있는 영등포우체국이 고가가 부분적으로 철거되면서 막힘없이 눈에 들어온다.

다만 철거가 시작된 영등포구청 사거리에서 경인고속도로 입구 쪽 일부 고가 차도는 철거를 기다리고 있다.

‘선유고가 차도’는 여의도, 마포 등 강북 방면 도심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영등포구 양평동 국회대로와 선유로가 만나는 경인고속도로 입구 교차로에 1991년 설치돼 올해로 30년이 됐다.

양평동 3가와 당산동 3‧4가 사이를 가로막아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고, 일대 도시미관을 막아온 ‘선유고가 차도’는 총 661m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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