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진 대표, ‘오곰카페와 따뜻한 김장 나눔’ 행사 개최
  • 입력날짜 2022-11-09 15: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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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1,000포기 담가 장애인 관련 단체와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
김장철을 앞두고 고추와 마늘 양파 등 김장 재료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주름살이 더 늘어가고 있다.

올해 4인 가족 김장비용이 40만 원 선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비로 따뜻한 김장 나눔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박순진(주)오곰카페, 기현중기주식회사)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박순진 대표는 11월 27일 국회대로54길에 있는 한 식당에서 ‘2022년 겨울 오곰카페와 따뜻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오후 밝혔다.

이날 모 식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할 예정인 김장 나눔 행사는 배추 1,000포기를 김치로 담가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 그리고 장애인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순진 대표는 9일 오후 본지와의 만남에서 “이날 김장 나눔 행사(김장)를 위해 지인 등 8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선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더 힘들어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박순진 대표는 장애인 단체, 장훈고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지역의 크고 작은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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