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여성예비군, 국립서울현충원 묘비 닦기 봉사활동 펼쳐
  • 입력날짜 2022-10-07 12: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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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 번 정기 훈련, 군 행사 등 자원봉사에 나서
영등포구 여성예비군(소대장 이현희) 대원들은 10월 7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묘비 닦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충원 묘비 닦기 봉사활동은 아침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영등포구 여성예비군 대원 30여 명 중 15명이 참여했다.
▲영등포구 여성예비군 대원들이 10월 7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묘비 닦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영등포구 여성예비군 대원들이 10월 7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묘비 닦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여성예비군 대원은 “이제 아이들이 모두 성장했다”라며 “지금은 봉사활동을 포함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봉사활동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또 “1년에 한 번씩 훈련받고, 군 행사 등 필요로 하는 곳은 언제든지 달려가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여성예비군의 창설은 2006년 향토예비군 설치법 제3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조 규정에 따라 제도화되었다. 규모는 각 시, 군, 구별 30~80명으로 편성으로 되어 평시에는 사회봉사, 환경보전 등 사회봉사에도 힘쓰고 있다.

1962년 북한은 ‘4대 군사노선을 채택했고, 이어 1968년 1월 21일 무장 공비들의 청와대 습격 사건이 일어났다. 이러한 북한의 기습도발 억제 필요에 따라 같은 해 4월 1일 예비군이 창설되었다.

영등포구 여성예비군 소대는 2009년 3월 향토 방위와 선도적 안보 계도의 역할을 위해 창설되었다. 현재 이현희 소대장, 김수경 부소대장을 비롯하여 30여 명이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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