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한반도위기관리TF 1차 전체회의 개최
  • 입력날짜 2024-02-02 17: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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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북한의 무차별적인 도발 행위, 강력하게 규탄한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사진 가운데)가 2월 2일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민주당 한반도위기관리TF’ 1차 전체회의를 열기에 앞서 관계자들과 함께 손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이재명 대표(사진 가운데)가 2월 2일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민주당 한반도위기관리TF’ 1차 전체회의를 열기에 앞서 관계자들과 함께 손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월 2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민주당 한반도위기관리TF’ 1차 전체회의를 열고 “ 가의 제1의 책무는 역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이다”라며 “이긴 전쟁보다는 비싼 평화가 낫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북한의 도발이 계속 이어질 뿐만 아니라, 점차 심화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한반도에서 전쟁 위험을 경고하는 국제전문가들도 계속 나타나고 있고, 미 외교관리들조차도 그 지적을 하고 있다”라며 “그런데 이 안보가 혹시라도 특정 정치집단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 악용돼서는 안 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그야말로 안보를 말하면서 안보를 해치는 가짜 안보가 아니라, 진짜 국민과 국가의 안전을 지켜내는 외부의 침입, 위험으로부터 국가를 지켜내는 진정한 안보, 진짜 안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최근의 북한의 무차별적인 도발 행위, 강력하게 규탄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표는 “대체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이런 군사 도발을 계속하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고, 오히려 이것이 북한의 고립과 북한 주민들의 궁핍을 점점 심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평화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는 점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우리 정부 당국을 향해서도 “모든 정책의 목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국가의 보위다”라며 “불필요한 자극적 언사, 과잉 대응, 말 폭탄, 강 대 강 대치, 이런 것들이 대체 우리의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최대한 빨리 전쟁 중에도 유지되는 핫라인 빨리 회복시키고, 남북 간의 대화, 실질적인 소통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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