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구조 로봇도 활성화할 수 있지 않을까?”
  • 입력날짜 2024-02-02 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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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특검을 거부합니까?”
▲이재명 대표(사진 가운데)가 2일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그렇게 수없이 주장하더니, 이제는 왜 특검을 거부합니까?”라고 따져 묻고 있다.Ⓒ영등포시대
▲이재명 대표(사진 가운데)가 2일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그렇게 수없이 주장하더니, 이제는 왜 특검을 거부합니까?”라고 따져 묻고 있다.Ⓒ영등포시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인명 구조·수색 현장에 그런 부문에 대한 R&D 지원이나 또 연구개발을 통해서 구조 로봇도 활성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2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어제 소방관 순직 현장을 다녀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어 “또 한 가지 제가 거기서 연상된 것이 해병대원 순직 문제였다. 역시 국민들을 위해서 헌신하다가 본인의 생명을 잃은 대표적인 사안이다”라며 “그런데 진상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관계자들의 통화 내용을 삭제했던 모양이다. 명백한 불법행위의 증거가 드러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그러면서 “대통령실의 사건 은폐 시도, 진상규명 방해 행위, 이것 명백한 중대범죄 행위 아닙니까?”라고 따져 묻고 “지금도 이 진상은 드러나지 않고, 국정조사도 하지 않고 있다. 끝까지 계속 거부하고 있다. 무엇을 숨기려는 것입니까? 범죄 행위를 자인하는 것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재명 대표는 “특검을 거부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그렇게 수없이 주장하더니, 이제는 왜 특검을 거부합니까?”라며 “본인이 범인임을 자백하는 것입니까?”라고 거듭 반문했다.

이재명 대표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 그리고 해병대원 순직 사건 조사에 대한 방해 행위·은폐 행위에 대해서 즉각적인 국정조사에 임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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