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정의당, 신임 원내대표에 심상정 만장일치로 추대
  • 입력날짜 2024-02-20 10: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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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재신임받을 수 있도록, 3개월을 3년처럼 달리겠다”
▲녹색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된 심상정 의원이 수락사에서 “원내 마무리 투수로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당의 총선 승리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녹색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된 심상정 의원이 수락사에서 “원내 마무리 투수로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당의 총선 승리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녹색정의당, 신임 원내대표에 심상정 만장일치로 추대
심상정 “재신임받을 수 있도록, 3개월을 3년처럼 달리겠다”

녹색정의당이 제21대 국회 5기 원내표로 심상정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해 선출했다. 원내수석부대표는 장혜영 의원이, 원내대변인은 강은미 의원이 선출되됐다.

심상정 녹색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수락사에서 “원내 마무리 투수로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당의 총선 승리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상정 신임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이제 3개월여 남았지만, 녹색정의당의 운명을 가를 총선이 있다. 녹색정의당이 어렵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그동안 정의당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좋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드렸다”라면서 “특히 비례대표 1번이었던 류호정 의원의 탈당으로 그동안 정의당을 지지하고 성원했던 국민께 큰 실망하게 한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제 이자스민, 양경규 두 분이 의원단에 합류했다”라며 “여섯 명의 의원단이 심기일전해서 국민 여러분들로부터 녹색정의당이 재신임받을 수 있도록, 남은 3개월을 3년처럼 달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퇴행에 맞서는 선명 야당으로서 녹색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또렷이 세워내겠다”라며 “더 나아가 불평등과 기후 위기 극복을 선도하고 더 근본적인 정치개혁의 길로 나가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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