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위기가구의 든든한 울타리 소나무센터 운영
  • 입력날짜 2023-03-11 10: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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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근절 위해경찰서와 협업, 심리·의료·법률 지원 연계
▲영등포구 소나무센터의 상담원이 위기가구와 전화상담을 하는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소나무센터의 상담원이 위기가구와 전화상담을 하는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 배우자 폭력, 노인 학대 등 위기가구의 든든한 울타리, 영등포구 소나무센터를 운영한다.

가정폭력 근절과 재발 방지를 위해 소나무센터, 경찰서와 협업하여 위가 가구 심리지원과 의료·법률 지원을 연계한다. 가정폭력 위기가구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기 위해서다.

영등포구는 가정폭력 위기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고 가정폭력 근절과 재발 방지를 위해 상담원, 통합사례 관리사, 학대 예방 경찰관(APO)으로 구성된 영등포구 소나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정폭력 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경찰은 상담에 동의한 가정폭력 위기가구를 영등포구 소나무센터로 연계한다.

이후 영등포구 소나무센터는 ▲전화상담 ▲심리지원 ▲의료 및 법률기관, 쉼터 연계 ▲복지▪행정 지원 ▲사후 모니터링 등 위기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는다. 아울러 위기가구의 안전이 우려되는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통합사례 관리사와 학대 예방 경찰관(APO)이 합동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지난해 영등포구 소나무센터는 총 1,0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영등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위기가구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가정폭력 위기가구의 마음 상처를 보듬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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