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센터’ 9일 개소
  • 입력날짜 2023-03-10 08: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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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
▲ ‘인터렉션 콘텐츠’ 체험 모습
▲ ‘인터렉션 콘텐츠’ 체험 모습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로 2억 원을 확보해 지난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센터’가 9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등포구는 이에 앞서 서울시가 주관한 ‘2022년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센터 운영 기관 공모사업’에 응모해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비로 2억 원을 확보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내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센터는 ▲클라이밍 콘텐츠 ▲모션인식 콘텐츠 ▲스마트워킹 콘텐츠 ▲ 스마트 롤러 콘텐츠 ▲‘인터렉션 트레이닝 콘텐츠 ▲디지털 스케치 콘텐츠 등 실제 생활환경을 가상 현실로 구현, 장애로 인한 물리적 제약을 보완해 개인별 맞춤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센터 콘텐츠를 활용해 ‘감각통합 짝 그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감각통합 짝 그룹’은 발달장애인이 디지털 콘텐츠를 조작‧경험하면서 활동 동기를 부여받고 자신감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후 4월 중 프로그램을 개강할 계획이다.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센터 콘텐츠를 활용해 발달장애인이 디지털 콘텐츠를 조작‧경험하면서 활동 동기를 부여받고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감각통합 짝 그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후 4월 중 프로그램을 개강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센터는 장애인 형제자매와 가족을 위한 놀이‧체험공간을 시범 운영해 장애인 가족의 편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이 일방적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기초체력 증진은 물론 치료 및 교육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센터가 과학과 복지가 융합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더 나아가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센터가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자 치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스마트 발달 트레이닝센터는 지역사회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신체 활동과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로,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1층 프로그램실에 면적 95.1㎡, 높이 4.2m로 조성됐다.

김순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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