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 영등포구 생활체육 구현에 기여하겠다”

서울 영등포구체육회는 3월 2일 오후 지역 내 한 웨딩홀에서 제4대(민선 2기) 오성식 회장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민석 국회의원, 문병호, 박용찬 당협위원장, 김재진 김종길 시의원, 임헌호, 차인영 등 영등포구 출신 정치인,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체육회 직능 단체장, 오현숙 선거관리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오성식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 ▶ 개회식 ▶ 내빈 소개 ▶ 회장 선출 경과보고 ▶ 회장 약력 소개와 민선 1기 성과 보고 ▶ 인준 패 전달 ▶ 임직원의 꽃다발 전달 ▶ 비전 선포를 포함한 취임사 ▶ 축사 ▶ 기획 영상 ▶ 체육장학금 전달과 유공 단체 시상 ▶ 케이크 자르기 ▶ 기념 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오성식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민선 1기에 이어 민선 2기에 영등포구 체육회장으로 선출해 체육회를 위해 다시 봉사할 수 있게 해준 영등포구 체육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오성식 회장은 이어 민선 1기 활동을 통해 이루어낸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종목별 지도 영상을 통한 유튜브 온라인체육관 운영, 접근성이 쉬운 스마트폰 웹을 이용한 비대면 서울 걷기대회와 쌍방향 지도 활동 등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생활체육의 성과를 설명했다.

오성식 회장은 지난 성과 설명에 이어 “화합과 소통으로 영등포 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 환경 구축을 통한 건강복지 실현으로 미래도시 영등포구 생활체육 구현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성식 회장은 “특히 체육회의 위상 정립과 체육인의 긍지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하고 실행방안으로 ▲구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환경 인프라 구축 ▲구민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운영 ▲선진 체육문화 조성을 위한 체육인의 역량 강화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오성식 회장은 비전을 제시한 후 “체육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구청과 구의회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 단체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라며 협력을 당부했다.

오성식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해준 대한노인회 황무섭 지회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김영주, 김민석 국회의원, 문병호, 박용찬 당협위원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시·구 의원과 유관 기관장 영등포구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늘 겸손하게 경청하고 배려하며, 구민이 건강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오성식 회장의 연임”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영등포구 생활체육의 기둥으로서 영등포구체육회의 더 큰 도약을 이끌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어 “지금까지 영등포구체육회를 잘 이끌어주셨던 회장님의 리더십으로 우리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스포츠의 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부탁의 말을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 또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특색있는 체육 정책들과 각종 대회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영등포구 체육 발전을 이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에둘러 지원을 약속했다.

오성식 회장은 이에 앞서 2022년 12월 22일 영등포구 체육회장 선거에서 단독으로 입후보에 선거관리 규정 제38조 제2항에 의거 무투표로 당선되었으며 2023년 2월 3일 임기를 시작해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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