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병무청,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연중 추진
  • 입력날짜 2024-01-31 16: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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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기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이 병역 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 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자발적 병역 이행 및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912 가문 59,270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 복무확인서 등을 준비하여 병무청 누리집 또는 가까운 지방병무(지)청에 방문 또는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별하고 감동적인 병역 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게는 병역명문가증, 증서와 패 등을 교부하고 병무청 누리집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게시하며, 5월경에는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여 병역 이행의 귀감이 되는 가문에 대하여 정부포상 등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존의 3대를 넘어 4대까지 대를 이어 나라 사랑을 실천한 ‘4대 병역명문가’ 3 가문이 발굴되었다. 올해 표창 가문은 지난해 2월 1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신청하여 선정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총 20 가문을 표창한다. 올해 2월 1일 이후 신청하여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2025년도 표창 심사 대상이다.

병무청에서는 각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병역명문가 선정자가 예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1,513개 기관과 업무협약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등록된 예우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최구기 서울지방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의 나라 사랑 정신을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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