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1,000명, 참가비 1천 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영등포구 체육회(회장 오성식) 육상연맹(회장 윤정용)은 9월 24일 제28회 구민의 날을 맞아 ‘안양천 힐링 걷기대회’를 영등포구와 영등포구체육회 후원으로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안양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며 구민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걷기대회 코스는 신정교 인라인 구장 육상트랙에서 목동교까지 이르는 왕복 약 5km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안양천을 걸으며 아름다운 수변 경치를 만끽하고 가을볕을 쬐며 힐링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천 명이다. 걷기에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행사 당일 8시부터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천 원으로, 대회 종료 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걷기대회는 우천 시에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또한 코스 완주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완주 후에는 경품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제28회 뜻깊은 구민의 날을 맞아 안양천 걷기 대회를 마련했다”라며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족, 이웃과 화합도 다지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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