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 기원 전국 전통 무예 한마당, ‘경기도 두산합기도’ 종합우승
  • 입력날짜 2023-09-20 15:34:45
    • 기사보내기 
황용의 회장 “청소년들의 심신 단련에 도움이 되었길”
“영등포구에서 2회 연속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한국 전통 무예인 ‘무도’를 주제로 한 대회 개최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심신 단련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2023 한민족 통일기원 전국 전통 무예 한마당’을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황용의 대한합기도총협회 회장의 일성이다.

사단법인 대한합기도총협회는 9월 17일 서울 영등포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2023 한민족 통일 기원 전국 전통 무예 한마당’(아래 전통 무예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전통 무예 한마당에서는 경기도 두산합기도 (임용성 관장)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준우승은 정무합기도 (한길용 관장)이 3위는 양우관 청학종합체육관(이선우 관장)이 차지했다.

이날 개최된 전통 무예 한마당에서는 경기도 두산합기도 (임용성 관장)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정무합기도 (한길용 관장)이 준우승, 양우관 청학종합체육관(이선우 관장)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낙법과 발차기 부문에서 진행된 왕중왕전 초등부에서는 흑추관정무도장 소속의 조예찬 선수(경원초)가 2관왕을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각각 이지율(대한격투합기도, 광혜원중), 이세민(용인대 화랑합기도, 서전중) 선수가 고대일반부에서는 오준원(천지관어은도장, 중일고), 최홍민(용인대 화랑합기도, 동성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단체연무 부분에서는 흑추관정무도장이 우승을, 활인합기도가 준우승, 충의체육관이 3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김민석 국회의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전) 합기도통합단체 박영대 회장, 대한무도학회 김창우 회장, K-타이거즈 안학선 단장 등 많은 내외빈이 함께했다.

‘한민족 통일기원 전국 전통 무예 한마당’ 대회는 낙법, 발차기, 호신술, 격파, 품새, 종합단체 연무 등 총 9가지 종목에서 경합을 벌인 종합 무예 대회로, 8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 깊은 무예 대회다.

올해에는 10명 이상이 참가하는 도장을 대상으로 경쟁하는 종합시상 부문 1위 팀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혜택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무도 통합단체 소속 수련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에는 무도 수련생을 포함하여 관계자, 학부모 등 총 1,200여 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 속에 대회가 진행됐다.

황용의 회장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신설을 통해 많은 선수가 이번 대회를 기다렸다는 것을 듣고 상당히 기뻤다”라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꿈의 무대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대한합기도총협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용의 회장은 특별히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신설해 준 문화체육관광부에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흥길 시민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