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현일, “김영주 의원의 배신 정치, 국민과 당원이 똑똑히 기억할 것”
  • 입력날짜 2024-03-04 15: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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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 심판, 하나 된 ‘단일대오 민주당’으로 함께 싸워나갈 것”
▲채현일 영등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주 의원의 배신 정치, 국민과 당원이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 하나 된 ‘단일대오 민주당’으로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채현일 영등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주 의원의 배신 정치, 국민과 당원이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 하나 된 ‘단일대오 민주당’으로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채현일 민주당 영등포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월 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일 오전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을 향해 “민주당 정권에서 장관,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4선 중진의원으로 당의 혜택을 받고 꽃길 걸었는데 가장 어려운 시기에 ‘배신’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채현일 예비후보는 “정당의 가치관이 철저하게 다른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오랜 시간 같은 당 소속 정치인으로서 모멸감 느낀다”라며 “‘정권 심판’의 열망을 내팽개친 ‘배신’의 정치를 국민과 당원은 똑똑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현일 예비후보는 이어 “국민 정치혐오, 당 분열을 부추기는 이 같은 행위에 맞서 윤석열 정권 심판, 총선 승리의 대의를 위해 보다 더 하나 된 단일대오 민주당으로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라며 “영등포구갑 원팀, 이기는 민주당으로 하나 되어 민주당과 영등포구,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켜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채현일 예비후보가 “정당의 가치관이 철저하게 다른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오랜 시간 같은 당 소속 정치인으로서 모멸감 느낀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채현일 예비후보가 “정당의 가치관이 철저하게 다른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오랜 시간 같은 당 소속 정치인으로서 모멸감 느낀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아래는 채현일 예비후보 기자회견 전문

김영주 의원 탈당 및 ‘국민의힘’ 입당 규탄 기자회견문

“김영주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을 규탄합니다”
저는 오늘, 김영주 영등포구갑 국회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국민의힘 입당을 규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영주 국회의원은 비례대표를 시작으로 민주당 정권에서 장관까지 역임한 중진으로,
우리 민주당 출신이기에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될 수 있었던 4선 의원입니다.
그 어느 누구보다 당의 혜택을 받고 꽃길을 걸어오신 분입니다.

선당후사를 약속하고 민주당의 단합을 위해 가장 앞장서야 할 분이
당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배신’이라니 가당치 않습니다.

그간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 총선 승리를 외쳤던 분이
공직자 윤리 항목에서 채용 비리 부분을 소명하지 못하는 등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결과가 나오자
공천심사 과정의 불공정성을 운운하면서
하루아침에 ‘사당화’를 외치며 당의 분란에 앞장섰습니다.

이후, 정당의 가치관이 철저하게 다른 ‘국민의힘’으로의 입당에 대해
오랜 시간 같은 당 소속 정치인으로서 모멸감을 느낍니다.

공천 과정에서 하위성적표를 받고서도 민주당을 지키면서
당원들과 함께 당당하게 경선을 치르겠다는 국회의원도 있습니다.

또한, 김대중 총재 시절에도
공천 내홍으로 더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민주당은 더더욱 탄탄히 뭉쳐 헤쳐 나갔던 저력 있는 당입니다.

“김영주 의원은 합리적인 분”이라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언급하였지만
‘합리’를 가장해 본인의 정체성을 숨긴 채
그간 당과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개인의 입신양명, 사리사욕을 추구한 것은 아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하에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 정치를 반드시 복원해 달라는
‘정권 심판’의 열망을 내팽개친 ‘배신’의 정치를
국민과 당원은 똑똑히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갑 당원들은
국민 정치혐오, 당 분열을 부추기는 이 같은 행위에 맞서
윤석열 정권 심판, 총선 승리의 대의를 위해
보다 더 하나된 단일대오 민주당으로 함께 싸워나가겠습니다.

유능한 진보, 일하는 민주당의 가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영등포구갑 원팀, 이기는 민주당으로 하나 되어
민주당을 지켜내겠습니다!
영등포구를 지켜내겠습니다!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켜내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총선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품격 있는 정치가
영등포 정치문화에 뿌리내리도록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4. 3. 4.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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