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출범, 반혁명적인 자리로 기억될 것
  • 입력날짜 2024-03-03 17: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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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나고 못난 집단의 꼬리 물기, 가관이다”
오늘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출범했다. 윤영덕 민주당 의원, 백승아 전 교사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와 관련해 새로운미래 김효은 대변인(왼쪽 사진)은 3일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자랑스럽다고 외쳐보지만, 오늘의 편법과 위선의 정치는 8.15이후 야당사에서 가장 반혁명적인 자리로 기억될 것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효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과 글자체와 로고까지 똑같다. 민주당의 '당'을 '연합'으로만 바꿨다”며 “쌍둥이를 넘어 빵틀에 민주당을 넣고 찍어냈다. 최첨단 AI 시대가 정당 복제기술까지 준 것은 아닐 텐데 정당 만들기 참 쉽다”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효은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은 복제 위성정당과 친구인 윤석열 대통령, 친구당인 국민의힘이 있어 좋겠다”라며 “대통령에게 “삶과 역사의 정의, 공정과 정의는 안중에 있는지” 묻고, 여당에는 “권력 견제와 감시는 포기하고 반칙”을 일삼는다고 질타하지만 주어만 바꾸면 그대로 민주당 얘기다”라고 꼬집었다.

김효은 대변인은 계속해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을 무능력, 무책임을 비롯해 아무것도 없는 ‘N무 정권’이라 비판하지만, 민주당도 똑같이 ‘N무 야당’ 아닌가?”라고 반문하고 “현 정부가 이리도 못 하는 데 그보다 더 못해서 국민의 외면을 받는가?”라고 거듭 반문하고 “국민의힘의 국민의 미래나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민주연합이나, 못나고 못난 집단의 꼬리물기가 가관이다”라며 더불어민주연합 위성정당 출범에 대해 거듭 비판했다.

김효은 대변인은 끝으로 “민주당은 더는 부도덕과 위선을 찍어내지 말라. 공정과 상식, 정의가 승리하는 길은 당신들 앞에 없다. 새로운미래는 새로운 길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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