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현일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내린 결론마저 부정하면서...”
  • 입력날짜 2024-02-16 17: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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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유포, 엄중히 대응하겠다!”
▲채현일 예비후보가 2023년 12월 1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영등포시대 DB
▲채현일 예비후보가 2023년 12월 1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영등포시대 DB
제22대 총선이 54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 당이 4월 10일 선보일 후보 옥석 가리기에 한창인 가운데 영등포에서는 ‘허위 경력 기재’ 논란이 뜨겁다.

바로 22대 총선 영등포갑에 출마를 선언한 채현일 예비후보의 ‘서울시장 정무보좌관’ 경력 표기가 그것이다.

채현일 예비후보는 2회에 거쳐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라면서 “허위 사실 유포에 엄중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런데도 이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이와 관련해 채현일 예비후보의 입장을 들었다. 채현일 예비후보는 2월 16일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허위사실 유포 엄중히 대응하겠다”라고 거듭 밝혔다.

채현일 예비후보는 이어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내린 결론마저 부정하면서까지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공정한 선거문화를 훼손하는 몇몇 정치인과 그에 동조하는 세력들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선거, 품격 있는 정치가 영등포 정치문화로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채현일 예비후보는 선관위로부터 받은 ‘허위 사실 등에 대한 이의제기 결정 내용’에 관한 질문에 “2월 1일, 이유 없음이라는 결정 사항을 통보받았다”라면서 “결정 이유로 소명자료, 서울시 자료 제출, 관계 법령 등을 검토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채현일 예비후보는 “영등포시대도 품격 있는 정치문화가 영등포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론·직필을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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