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의 하모니카 전문 축제 개최!
  • 입력날짜 2021-10-11 11: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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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울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 영등포아트홀, 꿈이룸소극장에서 열려
세계 최정상 하모니카 연주자들의 갈라 콘서트 무대를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하모니카 전문 축제, 국내외 하모니카 연주자와 애호가들이 일 년을 손꼽아 기다리는 하모니카 축제가 열렸다.

하모니카 연주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고 평범한 일상에 대한 염원을 담아 세계인의 힐링을 위해 개최하는 제8회 서울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 이 10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3일 동안 영등포아트홀과 꿈이룸 학교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유튜브 채널 ‘sihf 2021’에 생중계 됐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서울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에서는 ‘Healing with Harmonica’라는 주제로 열렸다.

축제 첫날인 10월 8일(금) 19시에는 세계 최정상들이 함께하는 peace concert 갈라 콘서트에는 한국의 연주자로서 국제대회 수상과 서울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활발한 연주 활동하는 김경희와 천재 블루스 연주자인 콘스탄틴 라인펠트, 고든 리, 홍콩 킹스 칼리지 출신의 다섯 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레드 브릭스 팀이 출연해 독특한 매력의 무대를 선보였다.

둘째 날 10월 9일 토요일 19시에는 Healing concert가 펼쳐진다. 이날 무대에서는 제4회 서울 국제 하모니카 페스티벌 갈라 콘서트 무대에 초청, 2016년 아시아 하모니카 페스티벌 갈라 콘서트에도 출연한 현 한국 최고의 재즈 하모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강수, 에이든&에블린 출연했다.

또 2010년 일본 하모니카 콘테스트에서 3개 부문에 걸쳐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일본의 최고 하모니카 인기 스타인 미나미 리사와, 대만의 시리우스앙상블의 무대가 이어졌다.

축제 마지막 날 10월 10일 일요일 19시에는 ‘Hope Concert’가 진행됐다. 본래 장르의 구분을 넘어선 현대 창작 음악인 크로스오버 음악의 정신을 이어받아 재즈, 클래식, 팝뮤직 등 현대 음악의 여러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새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음악적 경계를 넘어서 다른 장르의 연주자들과 서로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각종 페스티벌에서 수상하여 페스티벌의 심사위원을 맡은 김창식, 스페인의 마커스 콜과 한국의 코리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가 출현하여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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