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칼럼] 2020년 경자년은 더불어 잘 사는 나라, 함께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 입력날짜 2020-01-14 14: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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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국회의원 신경민입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하여 영등포시대 애독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36만 영등포구민을 대변하는 ‘영등포시대’는 그동안 변함없이 영등포구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습니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공정한 보도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언론인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작년 한 해 우리나라는 대외 환경이 악화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은 두 나라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일본은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반성 없이 수출규제를 통해 우리 경제의 심장부를 노렸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본의 행태에 우리 국민은 단호히 대응하며, 단합된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지난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단합된 노력을 보여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옛 경성방직이 있던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 부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었습니다. 추진과정에서 일부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갔습니다. 20대 국회 후반기도 검찰개혁과 선거 개혁을 둘러싸고 여·야가 극심하게 대치했습니다. 예산안과 민생법안 통과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촛불에 담아주신 국민 여러분의 뜻을 끝까지 붙들고 뚜벅뚜벅 걸어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책임 있는 정부•여당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원칙과 소신의 정치로 ‘더불어 잘 사는 나라, 함께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하얀 쥐의 해로 슬기로움과 풍요를 의미합니다.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지혜와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길 소망합니다.


신경민(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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