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숙 의장 부천 역곡남부역 1인 시위
  • 입력날짜 2013-04-10 16: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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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활동을 이유로 해고한 것은 부당노동행위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 부천, 시흥, 김포지부 이미숙 의장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 부천, 시흥, 김포지부 이미숙 의장
 
민주노총 부천, 시흥, 김포지부 이미숙 의장이 9일(화) 오후 부천 역곡남부역에서 재능교육 사측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미숙 의장의 1인 시위는 “2012년 11월 1일, 서울행정법원이 “학습지노조는 노동조합이고 노동조합활동을 이유로 조합원 9인을 해고한 것은 부당노동행위이다. 라는 판결을 내렸음에도 사측은 8.28최종안 이후 어떠한 공식적인 문제해결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재능교육지부의 해고된 조합원들은 “단체협약 체결 없이 현장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노동조합의 입장을 사회적으로 알리기 위한 시위로 부천역, 송내역, 재능교육건물 등을 돌아가며 벌이고 있다.

이 의장은 “현재 종로구 혜화성당 종탑에서 재능교육 해고자 오수영, 여민희 씨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며 “재능교육 사측은 부당노동행위를 사과하고 노동조합 인정, 단체협약 원상화, 해고자 전원을 복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특수고용, 비정규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받을 때 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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