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중장년 커리어 점프 업’ 사업 운영
  • 입력날짜 2023-06-19 09:47:14
    • 기사보내기 
6개 대학 참여, 대학별 특화된 교육과정 제공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이 올해는 서울시의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서울런4050’의 하나로 생애전환기에 놓인 4050세대의 직무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

서울의 주요 대학 6곳과 연계해 중장년 서울시민의 이직과 전직, 창업 등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중장년 커리어 점프 업’ 사업이다.

‘중장년 커리어 점프업’은 서울시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인 서울시민대학이 서울지역 대학과 협력,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연계 사업 중 하나다.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요를 반영한 신기술 분야와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맞춤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6개 대학에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수료 후 이직이나 취업 시 이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끈다. 모든 교육과정은 수료 시 서울시장 명의와 대학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동덕여대와 명지대 교육과정 수료자는 일종의 전문 자격 증명인 나노디그리(Nano-Degree)를 발급하며, 해당 대학·대학원에 입학 또는 편입 시 과정별 2학점을 선수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장년 서울시민 및 서울시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기간 및 접수 방법 등은 각 대학별로 일정 및 방법이 상이하며, 6월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 대학별 별도의 선발 과정을 거쳐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각 교육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또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 및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에 문의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인생의 전환기를 준비하는 중장년 학습자들이 대학이 진행하는 질 높은 전문교육을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더불어 학점 취득의 경로까지 마련된 만큼 중장년 시민들의 희망찬 미래 설계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순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