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어린이집, 유치원 찾아가는 환경 교육 진행
  • 입력날짜 2023-06-15 14: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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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맞춤 교육으로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
▲찾아가는 환경 교육/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찾아가는 환경 교육/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는 환경 교육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관심을 높여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의 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찾아가는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환경 교육은 기후변화의 취약 계층인 아이들에게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 교육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교육을 시행한다.

올해는 60여 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갈 예정이다.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리새싹 키우기, 전통 촛대 만들기 등을 통해 차세대 그린리더를 양성하고자 한다.

추후 구는 아이들이 안양천, 하천변, 양평 유수지 등에서 직접 자연을 느끼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원데이 체험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30년 사이 우리나라 평균 온도가 1.4℃ 상승하는 등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환경 교육으로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기후 위기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환경보호에 선구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라며 “더 나아가 안양천 생태 복원 등 구 특색에 맞는 다양한 환경정책으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여 구민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순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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