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치매예방 프로그램 가동
  • 입력날짜 2014-01-16 10:08:15
    • 기사보내기 
2월부터 4월 말까지 주 1회 진행
2013.9월 뜨개질 교실 참여 모습 ©영등포구청
2013.9월 뜨개질 교실 참여 모습 ©영등포구청
OECD의 2013년 보건의료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50년이면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해 있어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7%까지 오르고 80세 이상의 인구도 14%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등포구 치매예방 프로그램, ‘두드리자 톡톡 뇌건강 프로젝트’가 오는 2월부터 영등포치매지원센터 4층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에게 치매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치매 질환을 줄여 주민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치매예방 프로그램, ‘두드리자 톡톡 뇌건강 프로젝트’를 오는 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침상스트레칭 ▲웃음체조교실 ▲손마사지 ▲발마사지 ▲펜글씨 교실 ▲뜨개질 교실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쉽게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수업은 2월 10일부터 시작해 4월 말까지 프로그램 별로 평일 주 1회 진행된다.

60세 이상 영등포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에서 다음달 5일까지다. 프로그램별로 15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뜨개질 교실’에서는 재료비 별도 발생.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치매는 한번 발생하면 회복이 쉽지 않고 사회적 비용이 상당하므로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