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소규모 복지센터 건립
  • 입력날짜 2014-01-02 1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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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을 위한 지역밀착형 서비스 지원
노인복지센터를 건립 위치도
노인복지센터를 건립 위치도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영등포동에 지역 어르신들의 각종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소규모 노인복지센터를 건립한다고 2일(목) 오전 밝혔다.

영등포구는 기존 문래동 노인종합복지관은 1개소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영등포동, 신길동 지역은 이용 접근성이 낮아 분관 등 추가 설치가 필요함에 따라 지난 2008년 건물을 매입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영등포구 도신로 29아길 7-1 건물 4~6층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638㎡ 규모로 조성되는 복지센터는 프로그램실, 강당, 물리치료실, 상담실 등을 갖추게 된다. 예산은 구비와 시비 32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 손잡이, 바닥패턴 이동표시, 복도 내 휴식 공간 등 안전하고 건강을 고려한 환경으로 조성되며 3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주민들의 설문 결과에 따라 요가, 댄스 등 운동 프로그램, 노래, 컴퓨터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기존 노인종합복지관과 시설 연계 운영으로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다.

또한, 영등포본동, 도림동, 신길동 거주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이 높아져 복지 서비스 만족도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쾌적하고 새롭게 마련된 복지센터가 어르신들의 웃음과 건강이 넘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교양·취미생활 등 복지 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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