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직원 40명, 장애인 거주시설 봉사 활동 펼쳐
  • 입력날짜 2023-09-25 1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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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영등포 만들 것”
▲영등포구청 직원 40명이 9월 21일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한사랑마을, 한사랑장애영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청 직원 40명이 9월 21일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한사랑마을, 한사랑장애영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을 편견 없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 교육’을 선행한 후 장애인 거주시설을 찾아 송편 빚기, 식사 보조 등 봉사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영등포구청 직원 40명은 9월 21일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한사랑마을, 한사랑장애영아원을 찾아 장애인들이 직원들의 서툰 손길에 불편을 느끼지 세심한 배려와 함께 봉사 활동과 더불어 비석 치기, 투호 던지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하며 한가위를 앞두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혼자 식사하기 어려운 분들의 식사를 보조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휠체어를 이용해 함께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한 직원의 절반 이상이 새내기 공무원으로, 개인 가치를 우선시하는 MZ 세대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새내기 공무원은 “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영등포구는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드릴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구는 향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 시설, 아동시설 등에서도 직원들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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