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선유로운 축제 ‘선유로운데이’ 개최
  • 입력날짜 2023-09-11 09: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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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매력과 즐거움 만끽,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선유로운 상권에서 신선처럼 아무 근심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렸다.

영등포구가 9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선유도역 2번, 6번 출구의 ‘선유로운 상권’ 일대에서
열린 ‘선유로운데이’ 축제가 그것이다.

영등포구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선유도역 2번, 6번 출구의 ‘선유로운 상권’ 일대에서 ‘선유로운데이’ 축제를 개최했다.

영등포구가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해 개최한 ‘선유로운데이’ 축제는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이 아기자기한 선유로운 상권의 골목 매력과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축제는 ▲플리마켓(벼룩시장)이 열리는 선유마켓존 ▲사진을 찍고 인화할 수 있는 뮤직포토존 ▲체험이 가득한 체험전시존 ▲버블나무 숲이 펼쳐지는 시그니처존 ▲골목상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상권홍보존이 운영됐다.

먼저 선유마켓존에서는 선유로운 상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커피, 디저트, 와인, 생활 소품 등의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졌다. 또 도자기에 그림 그리기 등 체험 행사가 주민들을 반겼다.

뮤직포토존에서는 방문객 들이 인조 잔디위 소파(빈백 쉼터)에 앉아 디제이(DJ)에게 듣고 싶은 곡을 신청해 들었다. 또 풍선 포토존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의 한 페이지를 쌓았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방문을 인증하면 바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눈길을 끌었다.

체험전시 존에서는 바닥 놀이터, 우드드로잉, 캐리커처, 립밥 만들기, 타로, 네일아트, 패션타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나무 터널 안 버블나무 숲이 펼쳐진 시그니처존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방문객들은 비눗방울 기계와 대형 선풍기로 만들어진 버블나무 숲에서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인생 사진을 남기며 즐겁게 보냈다.

이외에도 방문객들이 거리공연을 들으며, 1만 원을 내고 여러 음식 중 3가지를 골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선유푸드존이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됐다.

또 상권홍보존에서는 ▲상권 내 영수증을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뽑기’ ▲선유페이를 받을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인증 도장 찍기(스탬프 랠리)’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펼쳐졌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로 ‘선유로운 상권’이 지속력과 자생력, 다양한 매력을 가진 서울시 대표 상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소중한 골목상권이 구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미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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