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대학과 손잡고 평생학습 강의 운영
  • 입력날짜 2023-10-06 17: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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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만의 차별화된 평생학습의 장 마련
▲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 ‘문화를 따라 유럽 도시를 걷다’ 수업
▲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 ‘문화를 따라 유럽 도시를 걷다’ 수업
영등포구는 그동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연세대학교, 동국대학교와 차례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평생학습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영등포구가 대학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영등포만의 차별화된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의학, 교육, 미술, 문학, 와인 등 각계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펼치는 ‘묻고 답하고 나누는 릴레이 강연-영등포 지식人’을 진행한다.

이어 연세대학교는 10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런어스를 통해 인문, 기술, 4차 산업, 사회문화의 각 현직 교수가 생생한 강의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동국대학교는 10월부터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고서를 만드는 ‘챗GPT 보고서 만들기’, 버려지는 자원으로 친환경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 아트클래스’ 등 생활밀착형 강의를 운영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의 평생교육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치해엽 미래교육과장은 “많은 분이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고 우수한 양질의 강의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기 계발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강좌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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