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민주당이 범죄 방탄, 국민의 삶에 변화 끌어내지 못해”
  • 입력날짜 2024-03-18 13: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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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저출산 위기, 담대한 정책 시도에 나서야!”
▲한동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왼쪽)이 “어려울 때 더 강해지는 것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다”라며 총선 필승을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동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왼쪽)이 “어려울 때 더 강해지는 것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다”라며 총선 필승을 강조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동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물가를 잡고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사업을 지원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밑그림과 비전을 그려야 하고 이를 위해서 각 당이 경쟁을 펼쳐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은 3월 1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민주당은) 지난 4년간 거대 민주당이 범죄 방탄 등으로 변질되면서 국민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끌어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런 노력을 하는 정부의 노력을 막았다”라며 “이번 총선은 이번 범죄자 방탄을 위한 것도 아니고 범죄자를 위한 사당화를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 물가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물가안정은 대책의 정교함과 타이밍이 중요하다”라면서 “지난주 우리 국민의힘은 농축산물의 물가안정을 위해서 1,500억 원 긴급 투입하는 방안 약속했고, 이미 시행되고 있다. 그걸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납품단가 지원을 기존 13개 품목에서 21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하고 농산물의 할인 예산도 2배 확대하고 축산물도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연중 시행할 계획이다”라며 “조만간 물가안정 대책을 위한 당정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어서 “이번 총선을 앞두고 4년 전을 되돌아보면 지난 4년 전 총선에서 경기도 59개 선거구에서 단 7곳만을 저희가 승리했고, 서울 49개 선거구에서도 8곳, 인천 11개 선거구에서는 겨우 1곳만 당선됐다”라며 “어려울 때 더 강해지는 것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그런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당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민주당처럼 섣불리 승리를 예견하면서 자만하지 않고, 한 표 한 표가 소중하다는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명분 그리고 나라를 망치려는 범죄자 세력의 연대를 막아내겠다는 명분을 잃지 않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에 주시는 한 표는 이재명 대표를 위해 쓰이겠지만, 국민의힘에 주시는 한 표는 동료시민의 미래를 만들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이 “저출산·고령화 위기에 대해 “저출산·고령화 위기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위기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이 “저출산·고령화 위기에 대해 “저출산·고령화 위기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위기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영등포시대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저출산·고령화 위기에 대해 “저출산·고령화 위기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위기이다”라며 “사실 이제 재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재앙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 비정상적인 인구 불균형 구조하에서 결혼과 자녀 출생이 오히려 불이익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판단이 결국 젊은 세대에 팽배해 있는 것이 가장 주요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나경원 위원장은 “여기에 사실은 뭐 어떤 안정적, 사회적 여건이 없다. 이런 것이 젊은 세대들이 혼인과 자녀 갖기는 물론 연애조차 어렵게 만들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제가 예전에 제시한 ‘헝가리 모델’ 같은 것이 사실 파격적인 이런 주거안정대책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혼인과 출산에 좀 용기를 높이자 이런 취지에서도 나온 특단의 조치였다”라고 밝혔다.

나경원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바로 그 정도 수준에 담대한 정책 시도에 나서야 된다고 생각한다.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복지가 아니라 투자이기 때문이다”라며 “그래서 당장 피부에 와닿는 손으로 만져지는 지원이야말로 움츠린 마음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그동안 굉장히 세심하게 공약을 제시해 왔다”라며 “특히 일·가정 병립에 관해서 세심한 공약을 만들었는데 아빠 유급 1개월 휴가 의무화라든지 늘봄학교 전면 확대 등이 그 예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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