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민주스튜디오 김용균 대표가 봉사단체 ‘푸른 하늘’을 운영했고 현재 한국 장애인문화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시는 안중원 님께 마음속 깊이 간직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1980년 어느 날 후배로부터 봉사단체 ‘푸른 하늘’을 운영하는 안중원 님을 소개받아 인연을 맺었습니다. 안중원 님은 장애가 있어 휠체어를 이용하십니다. 그런데도 안중원 님은 늘 봉사활동에 현장에 계셨습니다. 저는 민주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봉사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이를 역사로 기록하는 카메라맨으로 안중원 님과 40여 년을 함께 해왔습니다. 안중원 님과 함께했던 크고 작은 봉사활동과 행사 중 국내 행사로는 국제박람회 엑스포, 해외는 중국 연길에서의 진행됐던 양국 장애인 맞선 행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외에도 잊히지 않는 봉사활동으로는 보라매공원에서 거행된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긴 세월을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온 인연으로 안중원 님은 민주스튜디오 운영에도 도움을 많이 주십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서로 힘든 요즘, 크고 작은 행사를 소개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늘 함께하며 서로 수고 많으셨다고 인사를 건넸지만 정작 제가 안중원 님에게 마음을 열어 깊이 인사를 드린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곁에 있어 좋은 우리 지역신문 영등포시대 전마전을 통해 안중원 님께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안중원 님 40여 년을 늘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민주스튜디오 운영에 도움을 주신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한국 장애인문화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시며 늘 미소로 상대방을 대하고 겸손한 일상을 꾸려 나가시는 안중원 님 존경합니다. 아름다운 마음, 고운 인연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21. 10. 9. 토요일 영등포 민주스튜디오 김용균
김용균(민주스튜디오)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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