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같이GO 협력단 학부모 강사님 감사합니다!
  • 입력날짜 2021-07-13 12: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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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영등포교육복지 센터장이 조윤경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의 추천을 받아 사각지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다같이GO 협력단”으로 활동하는 학부모 강사와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같이GO 협력단 학부모 강사님 감사합니다!

영등포에서 비전을 가지고 복지영역과 교육복지라는 울타리 통해 아이들과 18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들을 위한 안전망을 만드는 일에는 다양한 기관과 사람들의 네트워크와 협력이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같이GO 학부모 강사님들은 영등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성장한 분들입니다. 2011년 교육복지 우선 지원 사업이 실시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엄마 품 돌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원봉사를 시작했던 사람들로 인연을 맺은 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44개의 학교와 학교 밖에 있는 교육복지 학생들을 위해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라는 초등학교 2~4학년의 사회 교과와 연계된 지역 알기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맞춤형으로 우리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두 세대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의 아이들에게 지역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다같이GO 학부모 강사님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고 과제 또는 팀 숙제로 부여되는 지역 알기 활동을 엄마처럼 선생님처럼 마음으로 함께 활동하며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무엇보다 학교 선생님들의 반응과 만족도가 높습니다.

한 학교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15회가 넘는 사전 회의를 통해 기획하고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고 현장 사전답사를 통한 시뮬레이션을 하며 전우애만큼이나 뜨겁고 뿌듯한 가치를 가지고 활동해 오는 학부모 강사님들께 영등포시대 지면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길을 가다 넘어져 있는 어려움과 아픔이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진심과 열정 가득한 우리 다같이GO 협력단 학부모 강사님들, 일당백의 역할을 하는 여러분 정말 든든합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취지를 살리고 안전하게 우리 아이들을 만나고자 고민하고 아이디어 회의에 여념이 없으신 학부모 강사님들 늘 건강하시기 바라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영등포교육복지 센터장 이은영 드림

이은영(영등포교육복지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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