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개학 앞두고 학교 주변 안전 집중점검 나서
  • 입력날짜 2024-02-28 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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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대비 급식 위생점검, 등하굣길 동행, 불법 주정차 단속...
▲초등학교 급식시설 현장점검/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초등학교 급식시설 현장점검/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 유치원의 집단급식소 70개소를 대상으로 ‘급식시설 위생 지도‧점검 등에 나선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3월 개학을 맞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과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안전 위험 요인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급식 안전 ▲불법 광고물 ▲교통안전 ▲불법 주정차 ▲보행 안전 5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먼저 영등포구는 봄철 기온 상승과 신학기 개학으로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 유치원의 집단급식소 70개소를 대상으로 ‘급식시설 위생 지도‧점검’을 15일까지 시행한다.

이어 통학로 보행 안전과 쾌적한 등하굣길을 위해 ‘위험 및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합동 순찰반을 구성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입간판, 유해 광고물, 풍선 간판, 거리 가게, 노상 적치물 등을 즉시 정비한다.

또한 구는 8개 학교에 14명의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한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의 등하굣길을 함께 하며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이 외에도 구는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도 실시하고 파손된 보도블록 교체, 울퉁불퉁한 보도 정비, 턱 단차 낮춤 등을 통해 아이들과 보호자의 보행 안전까지 꼼꼼히 챙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개학기를 맞이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전 분야에 걸쳐 각종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해 조치치를 취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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