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기존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사업’ 우수구 선정
  • 입력날짜 2014-01-24 15: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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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기존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사업』 우수구로 선정됐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오른쪽 사진)는 지난 23일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기존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사업' 우수구로 선정되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존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사업’은 교육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한 전국 9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공모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인생 100세 시대, 학습형 일자리를 통해 도시를 즐기자!’라는 주제로 『영등포 4080 도시樂 학교』를 운영해 중·장년 및 노년층 구민에게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전기 기능사, 도배 기능사, 바리스타 등 제 2의 인생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총 202명의 구민이 교육을 수료하고 27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33명이 전기 기능사 등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프로그램 수강생의 60%가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연계해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오고 있다.

그 중 ‘컨택센터 고객상담직 양성 과정’의 경우 관내 기업과 협약하여 취업을 연계하여 수료생 취업률이 90% 이상 되었으며, ‘찾아가는 친정엄마 양성 과정’은 글을 모르는 비문해학습자 및 결혼이민자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했다.

구는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배움을 통한 구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경쟁력 향상에 노력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2년과 2013년 교육부 공모 사업에 서울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김판홍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영등포구만의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하여 구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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