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동 또순이네 박옥순 대표, 사랑의 쌀 전달
  • 입력날짜 2014-01-23 22:29:17
    • 기사보내기 
“인터뷰를 할 정도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표님, 잠깐만 시간을 내주시지요. 길게 하지 않겠습니다. 잠깐이면 되는데요.
“인터뷰라면 사양하겠습니다”

인터뷰를 거절하시는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인터뷰를 할 정도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표님과의 인터뷰가 다른 분들께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나눔의 정신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손사래를 치면서 자리를 옮긴다.)
또순이네 박옥순 대표(왼쪽)와 여동생
또순이네 박옥순 대표(왼쪽)와 여동생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또순이네 식당 앞에서 20kg 쌀 200포 전달식이 열렸다.

관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명절과 연말연시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온 박옥순(또순이네 식당)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20kg 쌀 20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으로 전달했다.

또순이네 박옥순 대표가 성품으로 전달한 쌀 20kg 200포는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된다.
왼쪽부터 또순이네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박옥순 대표의 동생, 박옥순 대표, 윤재봉 양평2동 동장,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원
왼쪽부터 또순이네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박옥순 대표의 동생, 박옥순 대표, 윤재봉 양평2동 동장,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원
 
이날 전달식에는 박옥순 대표와 함께 또순이네를 운영하고 있는 여동생과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의원, 주영택 양평2동 주민자치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윤재봉 양평2동 동장 등이 함께했다.

1980년도에 구멍가게 규모로 문을 연 또순이네 식당은 현재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4가 77-2에 위치해 있으며 단체손님을 위한 룸과 함께 숯불화로에 올려주는 된장찌개(점심 메뉴)와 토시살, 등심 등 특화된 메뉴로 영등포구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오경희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