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망의 2014년 되세요”
  • 입력날짜 2013-12-30 10: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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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영, 영등포구의회 의장 새해인사
“2014년,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지난 근심은 떨쳐내고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정진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라며 구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웃음꽃이 만발하는 행복한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본지와의 반짝 인터뷰에서 “구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살기 좋은 영등포,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고 밝힌 오인영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30일(월) 영등포구 41만 구민에게 갑오년 새해 인사말을 전했다.

오인영 의장은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인사말을 통해 “오직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왔다”며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에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장은 지난 한해를 “나라 안팎으로는 뒤숭숭한 사건․사고들로 국가의 안보마저 위협받는 긴장의 연속이었다”고 진단하고 “어려운 때를 슬기롭게 이겨내신 영등포 구민 여러분께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민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전했다.

의원 만장일치로 후반기 구의회 의장에 선출된 오인영 의장은 “영등포구의회에서도 지난 1년간 부족하나마 구민의 근심을 덜고 생활에 도움 되는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의장으로서의 소회를 밝혔다.

영등포구의회는 6년 연속으로 의정비를 동결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발달장애인 지원, 노인일자리 창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민생 지원 조례 제정, 구의회 회의실을 개방,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하는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민과 함께 하는 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오인영 의장은 5개월 남짓 남은 임기동안에도 영등포구의회 의원 16명과 함께 “갑오년 새해, 초심의 열정으로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오인영 의장은 앞으로의 구의회 운영과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그간 진행해 온 부분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현장 중심의정을 강화해 복지와 교육, 어르신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구민들의 많은 격려와 가감 없는 조언을 부탁했다.

오 의장은 “올 한 해,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대망의 2014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구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과 함께 구민에게 드리는 새해 인사말을 가름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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