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임무 5.333위 전사자 추모제 개최
  • 입력날짜 2013-04-16 04: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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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광역시도 지부장 및 200여명의 유족과 회원 참석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서울특별시지부(관리이사 박승혁)는 오는 4월 17일(화) 충령각에서 대북관련 특수임무 5.333위 전사자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북구에 위치한 충령각은 정보사(정보사령부) 부지 안에 위치한 대지 100평, 건평 35평의 건물로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곳이기도 하다.

현재 충령각에는 특수임무수행 중 전사한 7726명 중 5.333위의 위패가 모셔진 곳으로서 매년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주관으로 추모제를 진행해 왔다. 금번 추념식에는 중앙회 김희수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외부인사, 전국 16개 광역시도 지부장 및 200여명의 유족과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승혁 이사는 “나라가 어려울 때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국가를 위해 특수임무를 수행하다 전사하신 충성스런 특수요원 5.333위 영혼들이 시신도 없이 위패만 모셔저 있으며, 50여년이 지난 지금에야 전사통지서를 받은 전사자들에 대한 훈장상신은 현행법상 구제할 법률조차 없어 가슴 아픈 추모제를 경건하고 엄숙히 치루고자 한다”고 밝혀왔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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