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제2기 주민 인권학교’ 운영
  • 입력날짜 2017-02-24 16: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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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까지 강좌별 선착순 50명 모집, 수강료 무료
-교육수료자는 수료증 수여 및 향후 인권활동가로 양성
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 오른쪽 사진)는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4회 걸쳐 ‘제2기 주민 인권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금) 밝혔다.

영등포구는 생활 속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의 인권 이해를 돕기 위해 주민 인권학교를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운영한다.

2기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영등포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하며, 인권전문가와 교수진이 나서 주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주제로 강의하고 토론한다.

3월 20일 정정훈 서울시 공익변호사가 「영화로 본 인권과 법」이라는 주제로 드라마나 영화의 장면을 통해 인권이 무엇인가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강의를 시작으로 ▲21일 「외모와 인권, 그리고 여성」을 주제로 단국대 의대 서민 교수가 외모와 인권의 관계를 통해 인권이 무엇인가를 들여다보는 2강 ▲27일 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 변호사의 「장애인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기」 3강 ▲28일 성공회대학교 하종강 교수가「우리 아이들은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주제로 4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좌별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3월 1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온라인접수 또는 전화(2670-3041), 이메일(khee7739@ydp.go.kr), 팩스(2670-3575)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 하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총 4강 중 3강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향후 지역사회 인권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인권활동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박양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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