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주민참여예산 사업 삭감’ 의견 마찰
  • 입력날짜 2012-12-13 06:52:54 | 수정날짜 2012-12-13 09: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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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상임위에 예산 삭각으로 마찰 벌여 예산안 의결 연기
11일, 서울시의회 제 242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박원순 시장이 발표한 2013년도 서울시 예산안 중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의견조율로 연기됐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자 서울시의회는 내년 예산안 의결을 임시회로 미루겠다고 발표하며 산회했다.
 
회의를 진행하는 김명수 의장의 목소리는 힘겨워 보였다. 박원순 시장이 추진한 작은 도서관 설립이나, 기초 보장제 예산이 일부 상임위에서 삭감한 것이 알려지면서 시 부서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와 마찰을 보였기 때문일까?

이날 박 시장은 긴급한 현황업무 관계로 인해 2시부터 4시까지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당초 11일(화)까지의 정례회 시한이 계획되었으나, 연기가 됨으로 인해 2013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대선 이후 열릴 임시회에서 함께 처리될 예정이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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