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71.3% 재산 늘어 정부 고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9일(금) 정부부처 장· 차관, 고위공직자 등 1933명의 재산변동내역을 공개했다.
2012년 12월 말 기준 재산변동 신고 내용에 따르면 재산공개대상자의 평균재산은 11억 7천만 원으로 전년 재산 신고액에 비해 평균 1200만원이 감소했다. 1년 전 고위공직자중 재산신고액이 많았던(309억 6968만원) 전혜경 국립식량과학원장이 이번 공개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전체 평균 재산이 줄어든 효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안전행정부가 설명했다. 전년도에 비해 재산이 늘어난 공직자는 1378명으로 전체의 71.3%에 달해 고위공직자에게는 불황이 없었다. 2월 25일 취임한 박근혜대통령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은 취임 후 두 달 안에 재산을 신고해야하며 그 이후 1개월 안에 공개하게 되어있어 박근혜대통령과 관계자들의 재산 공개는 오는 5월 25일쯤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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