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9호선 선로공사 4월부터 본격 착수
  • 입력날짜 2013-03-27 04: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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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정률 70%, 2014년 12월 개통 예정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의 지하 구조물 공사가 완료되어 열차가 달릴 수 있는 지하철 선로공사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을 연장하는 2단계 공사는 2013년 3월 현재 지하구조물 공사가 완료되어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시스템 등 제반 후속 공사 완료 후 열차 시험운행을 거쳐 2014년 12월 개통된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선로공사는 신설되는 노선으로는 국내 최초로 공장에서 미리 제작된 콘크리트 패널을 그대로 지하철 선로의 바닥판으로 설치하는 B2S(Ballasted track To Slab track) 공법이 사용된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사는 터널 및 정거장 지하 구조물이 완료되었으며 지상으로 통하는 출입구 및 환기구 설치 공사가 한창이다. 터널 내부는 토목공사에 이어 지하철 선로, 시스템공사(신호, 통신, 전차선, 송변전) 등 후속 공종이 시행 중이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로 인한 불편과 어려움들을 인내하고 이해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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