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 입력날짜 2014-02-05 10: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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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기침 에티켓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 강조
감기와 비슷한듯 하지만 다른, 계절 인플루엔자가 다시 유행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게 감염 주의를 알렸다.

감기와 인플루엔자는 같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지만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후, 기관지, 폐 등)를 통하여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감기와는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평균 2일) 정도 지나서 발열, 두통, 마른 기침,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어린이의 경우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구는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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