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장애인 출산지원금 50만원 지원
  • 입력날짜 2023-11-07 15: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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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구청장 “장애인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 아끼지 않겠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영등포구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으로 신생아 1명당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11월 7일 밝혔다.

영등포구가 장애 등급, 유형과 관계없이 2021년부터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출산지원금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이루어지고 있다.

지급 요건은 출생일 1년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구민이다. 다만,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이면 신청일까지 1년 이상 지나면 받을 수 있다.

출산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생아 출생 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신청인의 신분증, 복지 카드(장애인증명서),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 출생 사실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장애인 출산지원금은 2022년 1월 1일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1인당 200만 원이 지원되는 ‘첫 만남 이용권’과도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각 동 주민센터 또는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는 “이외에도 구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의료비 지원 ▲전세주택 제공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제공 ▲휠체어 수리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 가정이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해 출산과 육아라는 기본권이 제약받지 않도록 출산지원금을 마련했다”라며 “출산지원금이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순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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