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경로당 10개소 조성,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입력날짜 2023-10-04 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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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백세시대, 어르신의 삶에 활력 더하겠다”
▲어르신들이 스마트 보행기기를 활용해 운동하고 있는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어르신들이 스마트 보행기기를 활용해 운동하고 있는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기반으로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 여가 프로그램, 건강 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경로당 10개소를 조성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0월까지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완화와 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스마트 경로당 10개소를 조성한다”라고 10월 4일 오전 밝혔다.

스마트경로당은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기술이 적용된 어르신 디지털 친화 공간이다.

영등포구가 새롭게 조성하는 스마트경로당 10곳은 ▲신광 ▲당산동 3가 ▲남부 ▲미루나무길 ▲문래제1 ▲율산 ▲신길7동 ▲대림1동 ▲동심 ▲원지 경로당 등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스마트경로당 조성을 위한 선정 기준은 면적 90㎡ 이상의 구립 개방형 경로당을 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고 무장애 환경이 조성된 곳을 우선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스마트 센서와 기기를 통한 ‘스마트홈’ 구현 ▲여가·정서, 건강 증진 등을 위한 ‘스마트 기기’ 도입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백세시대를 맞아 어르신의 눈높이에서 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경로당을 조성해 어르신의 삶에 활력을 더하겠다”라고 전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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