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문화재단,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개최
  • 입력날짜 2023-11-26 14: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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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진 이사 “꼭 문화 분야가 아니라도 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많아!”
영등포문화재단은 11월 26일 국회대로54길(돈사랑터 식당)에서 ‘지역사회 공헌프로그램’의 하나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절임 배추에 갖은양념을 넣은 것으로 시작해 오후 1까지 총 3,000kg의 김치를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김치는 10kg 종이상자에 포장되어 영등포구청과 해당 단체(기관) 관계자들을 통해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과 ▲문화체육과 ▲영등포구 수어 통역센터 ▲영등포장애인부모연대 ▲영등포동 쪽방촌 홀몸 어르신들에게 일부 배달 되었고 남은 김치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박순진 이사·기현중기(주)·(주)오곰커피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건왕 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영주 국회의원, 문병호 당협위원장, 정선의 구의회 의장, 양민규 전 시의원, 전승관, 임헌호, 김지현 구의원과 김형성 문화체육과장, 문화재단 전미학 팀장과 직원, 자원봉사단 영그린 회원 등 60여 명이 격려 또는 일손을 보탰다. 전승관 구의원은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순진 영등포문화재단 이사는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영등포문화재단이 시행하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라며 “문화재단이 꼭 문화 분야가 아니라도 지역 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을 것 같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박순진 이사는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단 관계자와 하는 게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돈사랑터 차경록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우리 식당에서 김장 나눔 행사가 이루어졌다”라며 “우리 식당이 이번 행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숙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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