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민규 서울시의회 의원선거 당선인(영등포구 제4선거구)
  • 입력날짜 2018-06-27 1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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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오후 8시, 신길1동 대신시장 입구 합동유세 후(박원순 서울시장, 신경민 국회의원, 채현일 영등포 구청장 당선인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원 후보)
6월 5일 오후 8시, 신길1동 대신시장 입구 합동유세 후(박원순 서울시장, 신경민 국회의원, 채현일 영등포 구청장 당선인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원 후보)
❏ 당선 소감?
- 영등포구 제4선거구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된 양민규입니다. 영등포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주민의 뜻을 잘 받들고, 동반 당선된 김화영, 유승용 영등포 구의원 당선자와 함께 지역의 현안 및 숙원과제 등을 열정을 담아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 신경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지역주민들을 많이 만나왔고, 많은 현안 및 민원들을 챙겨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내심 지역민들께 알려진 측면도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선거전에 뛰어들다 보니, 정치신인의 낮은 인지도를 체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역주민들께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가장 어려웠던 점 같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 요인은?
- 승리의 요인은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 있지만, 가장 큰 부분은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도, 민주당의 높은 정당지지도, 보수 야당의 분열, 야당 대표의 철 지난 이념 프레임, 반대를 위한 반대, 막말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으며, 이에 국민들께서는 집권, 여당에 일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힘을 실어 주셨고, 야당에는 회초리를 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겸손하게 진실한 모습으로 선거운동에 임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다니지 않고, 홀로 홍보 소품 하나만을 들고 출퇴근하시는 주민들께 인사드렸습니다. 그러한 부분이 차별화되어 유권자들께 어필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입장 바꿔서 주민들 혹은 유권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좁은 전철역 입구에서 각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앞 다투어 명함 드리고, 인사드리는 것은 오히려 주민들과 유권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행위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의정활동 방향은?
- 첫째도 둘째도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시의회 상임위 선택과 관련해서도 지역현안 중 가장 주민들의 관심사항 중 하나인 교육, 학교를 신경 쓰기 위하여, 교육위원회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서울시 정책자문 보좌관(교통분야)으로서 교통분야에 전문성이 있지만, 적어도 주민들께서 아이들 교육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는 것은 꼭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맘 놓고 할 수 있도록 학교의 열악한 시설부터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 영등포 구민에게 한마디
- 서울시에서 영등포를 대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등포에서 서울시의원 하나만큼은 잘 뽑았구나“라는 말씀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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