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구직층 일자리 오아시스 운영
  • 입력날짜 2014-03-24 09: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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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가 청년 구직층을 위한 ‘일자리 오아시스’를 운영한다.

양천구는 3월 28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천도서관에서 청년 구직층을 위한 ‘일자리 오아시스’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일자리 오아시스는 작은 취업박람회도 함께 진행되어 청년 구직자의 취업에 대한 타는 목마름을 한방에 해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처음 시작되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일자리 오아시스 사업은 취업에 목마른 청년들이 취업준비와 공부를 위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을 찾아 테마별 취업특강 및 전문상담사에 의한 맞춤형 취업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어디에서 일자리 정보를 얻어야 할지 막막하기 만한 청년 구직자를 위해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치는 것. 지난해 두 차례 시행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로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3회 일자리오아시스에서는 시민일자리설계사 및 일자리플러스센터 직업상담가의 맞춤형 취업상담과 더불어 작은 취업박람회까지 열릴 예정이라 구직자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참여업체는 총 21개 업체로 이 중 직접 참여업체인 (주)샤프에비에이션케이에서는 김포공항에서 함께 근무할 직원 약 20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항공기 유도 및 승객수하물 관리 운송, 기내 청소직, 장비 정비직 등으로 해당 업체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나와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간접으로 박람회에 참여하는 20개의 구인업체는 사무직, 콜센터 상담직, 품질관리 및 생산관리직, 단체급식조리, 운전직, 시설관리직 등으로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직업 상담사가 구직자와 상담 후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알선해 준다.

한편, 직·간접 면접에 의한 희망 업종 알선을 받지 못한 구직자라 하더라도 찾아가는 취업상담을 통하여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구직등록을 할 경우 지속적인 취업상담 및 일자리 알선을 받을 수 있다.

취업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신분증과 면접을 위한 이력서를 지참하여 당일 오후 2시까지 양천도서관 2층을 방문하면 되며, 취업상담의 경우 희망 직종을 사전접수하면 전문 직업상담사가 행사 당일 양천구와 민간영역의 해당 직종 우수 구인업체를 매칭해 줄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구직자는 27일(목)까지 양천도서관을 내방하여 예약하면 된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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