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사람들] 영등포농업협동조합원, 변화보다 안정 선택
  • 입력날짜 2015-03-13 13: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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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택 현 조합장 압도적 승리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지난 11일(수) 막을 내린 가운데 영등포농업협동조합원 유권자들은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했다.

11일 영등포농업협동조합 본점 3층에서 시행된 영등포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 이정택(70세) 현 영등포농협협동조합장이 박회정(52세)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기고 당선됐다.
영등포구 선거관리위원회 김홍준 위원장이 이정택 영등포농업협동조합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영등포구 선거관리위원회 김홍준 위원장이 이정택 영등포농업협동조합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현 영등포농업협동조합장 이정택 후보가 전체 투표수인 556표 중 489표(88%)를 득표하여 영등포농업협동조합장에 당선됐다.

한편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홍준)는 3월 11일 실시한 영등포농업협동조합선거의 최종투표율은 88.4%로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의 최종투표율인 80.2%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당선된 조합장은 1,326명(농협 1,115명, 수협 82명, 산림조합 129명)이며, 이 중 현직 조합장이 714명, 여성이 5명이다. 최고령 당선인은 경북 대구 한우협동조합의 이재학(78세), 최연소 당선인은 벽진농협의 여상우(43세)이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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